오바마케어 보험료가 다시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 2027년 ACA 보험료 인상과 세금 계획에서 주의할 점
오늘 Wall Street Journal은 Affordable Care Act, 즉 오바마케어 Marketplace 보험회사들이 2027년 보험료를 다시 크게 올리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많은 ACA 보험료가 2026년에 이미 두 자릿수로 올랐는데, 2027년에도 비슷한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KFF (의료정책을 연구하는 비영리기관) 분석에 따르면, 현재 공개된 여러 주의 2027년 예상 ACA 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약 14%입니다. 2026년 ACA 보험료는 2025년도에 비해서 평균 약 20% 올랐습니다.
왜 보험료가 오를까요?
첫 번째 이유는 병원비와 약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 진료비, 수술비, 처방약, 암 치료제, 전문 의약품, 의료 인건비 등이 모두 오르고 있습니다. 보험회사는 앞으로 지급해야 할 의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 보험료를 올리려고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정부 보조금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는 정부 보조금, 즉 Premium Tax Credit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더 큰 보조금을 받아서 보험료를 낮게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화된 보조금이 2025년 말에 종료되면서, 2026년부터 일부 사람들의 실제 보험료 부담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건강한 사람들이 보험을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보험료가 너무 비싸지면 건강한 사람들 중 일부는 “나는 병원에 자주 가지 않으니까 보험을 안 들어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보험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건강한 사람들이 보험을 취소하면서, 보험을 계속 유지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병원비가 많이 드는 사람들이 됩니다.
그러면 보험회사는 더 많은 의료비를 부담해야 하고, 다시 보험료를 올리게 됩니다.
이것이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계속 올라가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ACA Marketplace 가입자 수도 줄었습니다.
HHS (미국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ACA Exchange 가입자는 약 1,920만 명입니다. 전년도 약 2,210만 명에서 줄어든 것입니다.
가입자가 줄고, 특히 건강한 사람들이 빠져나가면 보험료는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보험회사들의 ACA Marketplace 에서의 철수입니다. KFF에 따르면 2026년에는 Aetna CVS가 여러 주의 ACA Marketplace에서 철수했고, 2027년에는 Cigna도 individual market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보험회사가 줄어들면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보험 플랜이 줄어들고, 보험사들의 가격 경쟁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WSJ 기사에 나온 사례에서는 한 가입자가 2025년에는 보조금을 받아 월 약 $450을 냈지만, 올해는 보조금이 줄면서 월 부담액이 약 $1,260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2027년을 준비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 보험을 자동 갱신하지 말고 꼭 다시 비교해야 합니다.
보험료, deductible, copay, out-of-pocket maximum, 병원 네트워크, 처방약 보장 내용을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2027년 예상 소득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특히 자영업자, S Corporation 오너, 투자소득이 있는 분, 은퇴 전후에 IRA나 연금을 인출하는 분들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셋째, 세금계획을 미리 해야 합니다.
은퇴계좌 불입, HSA 불입, 자영업 건강보험료 공제, 사업경비 정리 등을 통해 합법적으로 소득을 조정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넷째, Marketplace에서 받은 Form 1095-A를 잘 보관해야 합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보조금은 세금보고와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ACA Marketplace에서 받는 보조금은 단순한 할인금액이 아니라, 세법상 Premium Tax Credit입니다.
이 보조금은 가족 수, 거주 지역, 보험료, 그리고 세금보고상의 소득에 따라 결정됩니다. 월급뿐만 아니라 사업소득, 자영업 소득, S Corporation 소득, 이자, 배당, 주식 양도소득, 임대소득, IRA 인출금, 연금소득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중에는 소득이 낮을 것으로 예상해 많은 보조금을 받았지만, 연말에 사업소득이나 투자소득이 늘어나면 세금보고 때 일부 보조금을 다시 갚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이 정산은 Form 8962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반대로 소득이 너무 높으면 보험료 보조금을 적게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Note: This article is intended for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does not constitute tax advice. For personalized guidance, please consult a tax professional.
참고: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세무 상담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세무 관련 사항은 반드시 자격을 갖춘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