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납세자들이 항목별 공제(Itemize Deductions)보다 표준공제(Standard Deduction)를 택하는 이유

매년 세금 신고 시즌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합니다.
“이번에는 영수증을 다 모아서 항목별 공제를 할까, 아니면 그냥 표준공제만 받을까?”

하지만 현재 대부분 사람은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고, 표준공제를 택하고 개인 세무 보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준공제, 쉽게 말하면?

표준공제는 한마디로 자동으로 받는 기본 세금 공제입니다.​
국세청(IRS)이 미리 정해 둔 일정 금액을, 세금을 계산하기 전에 소득에서 빼 주는 제도입니다.​

  • 따로 영수증을 모을 필요가 없습니다.
  • 복잡한 계산도 필요 없습니다.
  • 본인에게 맞는 신고 유형(싱글, 부부 공동 신고 등)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한 번에 적용하면 됩니다.​

2025년·2026년 표준공제 금액

2025년 소득(2026년에 신고) 기준 표준공제 금액은:​

  • 싱글(single): 15,750달러
  • 부부 공동 신고(married filing jointly): 31,500달러
  • 세대주(head of household): 23,625달러

2026년 소득(2027년에 신고) 기준:​

  • 싱글: 16,100달러
  • 부부 공동 신고: 32,200달러
  • 세대주: 24,150달러

또한 만 65세 이상이거나 법적으로 시각장애에 해당하는 사람은, 위 금액에 추가 표준공제가 더 붙어 공제액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다른 선택지: 항목별 공제란?

표준공제 대신 항목별 공제(itemizing) 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1년 동안의 특정 지출을 하나하나 적어서 합산합니다. 예를 들어:

  • 주택담보대출 이자
  • 주 및 지방세(SALT)
  • 자선단체 기부금
  • 큰 의료비 지출 등​

하지만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 더한 항목별 공제 총액이 표준공제 금액보다 클 때만 항목별 공제를 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대부분 가정은 실제 지출을 다 합쳐도 표준공제 금액을 넘기기 어려워서, 굳이 항목별 공제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2017년 이후 왜 판도가 바뀌었나?

2017년 이전에는 납세자의 약 3분의 1 정도가 항목별 공제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2017년 세제개편법(TCJA, Tax Cuts and Jobs Act) 이후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 법은:

  • 기존의 인적공제(personal exemption) 를 없애고,​
  • 2018년부터 표준공제 금액을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대폭 인상했습니다.​

그 결과, 항목별 공제를 해도 표준공제보다 유리하지 않은 사람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표준공제를 택하는 사람이 급증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납세자의 90% 이상이 표준공제를 선택하고, 항목별 공제를 하는 사람은 약 8~10% 정도에 그칩니다.​


사람들이 표준공제를 더 많이 선택하는 이유

조금 더 쉽게, 이유를 나눠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표준 공제액이 충분히 크기 때문
    세법 개정과 매년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조정 덕분에 표준공제 금액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그래서 보통 가정은 항목별 공제를 다 합쳐도 표준공제를 뛰어넘기 어렵습니다.​
  2. 항목별 공제에 제한이 생겼기 때문
    대표적으로 주 및 지방세(SALT) 공제에는 상한(캡)이 있어, 많이 내더라도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됩니다.​
    이런 제한 때문에 예전보다 항목별 공제의 매력이 줄어들었습니다.​
  3.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기 때문
    항목별 공제를 하려면 1년 내내 모아 둔 각종 영수증과 명세서를 정리해야 합니다.
    반면 표준공제는 해당 금액 하나만 선택하면 되니, 준비 시간과 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듭니다.​
  4. 대부분의 사람에게 더 현실적인 선택이기 때문
    고소득자 중에는 큰 금액의 주택담보대출 이자, 큰 기부금, 높은 의료비 등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 항목별 공제가 더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형적인 중간 소득 가정에게는, 세금 부담은 비슷하거나 더 낮으면서 신고 과정은 훨씬 단순한 표준공제가 더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대부분의 미국 납세자, 특히 중간 소득 가정에게 표준공제는 “크고, 쉽고, 실용적인 공제 방식”입니다.​
불필요한 서류 작업을 줄이고,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면서, 세금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세금 신고에서는 “복잡하게 꼼꼼한 것”보다 “단순하지만 전략적인 선택”이 더 나을 때가 많다는 점을, 표준공제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Note: This article is intended for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does not constitute tax advice. For personalized guidance, please consult a tax professional.
참고: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세무 상담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세무 관련 사항은 반드시 자격을 갖춘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