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망, ‘Beneficiary’ 때문에 Medicaid 혜택 취소 위기
세무고객으로 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분의 형님께서 한 달가량 중병으로 입원해 계시다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돌아가신 형님께서는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하고 계셨습니다.은행 잔고나 별도의 자산이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하셨다고 합니다.그래서 돌아가신 분의 재산을 정리하는 과정도 특별한 문제 없이 마무리될 것이라 생각 했다고 합니다. 장례식후, 돌아가신 형님에 대한 행정 절차를 준비하는 중, 예상과 달리 돌아가신 형님 명의의…
할아버지 그리고 담배
할아버지는 1979년, 작은아버지의 부모 초청 이민으로 미국으로 이주하셨다. 할아버지가 미국으로 이주하시기전, 나는 어릴 때 할아버지 방에서 함께 잔 기억이 많다. 잠자리에 들기 전이면 할아버지는 늘 주머니에 차고 다니시던 포켓나이프로 사과를 깎아 나에게 주시곤 하셨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포켓나이프는 제대로 씻지도 않으셔서 칼날에는 늘 시커먼 때가 끼어 있었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나는 그런 건 전혀 신경…
First-Year Choice 오해 : 비거주자가 “Resident”가 된다
미국 세법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정말 자주 듣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First-Year Choice는 그 해를 Full-Year Resident로 만들어 주는 제도가 아닙니다.실무상 이 선택을 하면 그 해는 거의 항상 “Dual-Status(비거주 + 거주)” 연도가 됩니다.많은 오해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First-Year Choice란 무엇인가? First-Year Choice는 IRC §7701(b)(4)에 규정된…
바이어 에이전트, 꼭 필요할까? – 콘도 구매 후기
얼마 전, Sandy Springs에 있는 콘도를 부동산 전문가의 도움으로 구입했습니다.요즘은 Zillow나 Redfin 같은 플랫폼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매물을 찾아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그래서 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굳이 바이어 에이전트가 필요할까요?”“직접 거래하면 수수료만큼 집 값을 깎을 수 있지 않나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제가 구입한 콘도는 $299,000이었고, Seller (판매자)가 지불한 Buyer…
State Farm, 50억 달러 배당 발표 – 자동차 보험 가입자 평균 100달러 환급 예정
최근 자동차 보험료가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State Farm이 50억 달러 규모의 배당을 발표했습니다. 창립 103년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은 평균 약 100달러를 환급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실제 환급액은 주별, 그리고 개인이 납부한 보험료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이 가능한 이유로 다음을 들었습니다. •…
한국 증시 활황과 함께 커지는 미국 세무 보고 리스크
최근 한국 증시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투자자분들 가운데 한국 주식, ETF, 펀드 투자를 확대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코스피 상승, 기술주 강세, ETF 자금 유입 등으로 한국 시장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하지만 미국 세법상 거주자가 한국 금융계좌를 유지하거나 투자 규모를 늘릴 경우, 해외 금융자산 신고 의무와 벌금 리스크도 함께 커진다는 점을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