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등장하자 케냐의 온라인 일자리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인터넷은 오랫동안 개발도상국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줬다.
영어를 잘하고 인터넷만 사용할 수 있으면 미국이나 유럽 고객을 위해 일하고 달러를 벌 수 있었다.
케냐도 그런 나라 가운데 하나였다.
한때 Nairobi에서는 미국 대학생들의 에세이와 숙제를 대신 써주는 일이 큰 온라인 시장으로 성장했다.
물론 다른 학생의 숙제를 대신해주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찾기 어려웠던 케냐 젊은이들에게는 중요한 수입원이 되기도 했다.
New York Times 기사에 나온 Teresios Bundi도 대학생 시절 두 페이지짜리 에세이를 써주고 처음 $7을 받았다.
이후 약 12년 동안 2,500개가 넘는 에세이를 썼고, 나중에는 다른 사람까지 고용하면서 사업처럼 키웠다.
한때 Nairobi에서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최소 40,0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런데 2022년 ChatGPT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빠르게 바뀌었다.
학생 입장에서는 굳이 케냐의 freelancer에게 돈을 주고 에세이를 맡길 이유가 줄었다.
ChatGPT에 질문하면 몇 초 만에 초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에세이 관련 일은 줄어들었고, 받는 비용도 낮아졌다.
인터넷이 만들어준 일자리를 AI가 다시 가져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에세이 작성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Data Entry, Translation, Transcription, 간단한 Graphic Design이나 Coding 같은 온라인 업무도 AI의 영향을 받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일들을
“인터넷만 있으면 세계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일”
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AI가 세계 어디에서나 대신할 수 있는 일”
이 되어버렸다.
이젠 일하는 방식도 바뀌고 있다.
AI가 초안을 만든다 → 사람이 확인하고 고친다
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내가 하는 일 가운데 AI가 가장 먼저 대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판단력, 경험, 문제 해결 능력, 고객과의 관계처럼 AI가 쉽게 대신하기 어려운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
케냐의 사례는 AI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AI는 직업 전체를 한꺼번에 없애기보다, 하고 있는 일 중에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먼저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는, AI가 잘하는 일은 AI에게 맡기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해질 것 같다.
Note: This article is intended for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does not constitute tax or investment advice. For personalized guidance, please consult a tax professional.
참고: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세무나 투자 상담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세무나 투자 관련 사항은 반드시 자격을 갖춘 세무나 투자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