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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정보

전통 Traditional IRA가 더 유리한 경우 (2025–2026년 세무)

By 윤종연, CPA
01/09/2026

매년 빠짐없이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전통 IRA가 좋을까요, 로스 IRA가 좋을까요?”

정답은 늘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전통 IRA는 지금 과세소득을 줄여 세금을 절감하는 데 강점이 있고, 로스 IRA는 나중에 세금 없이 꺼내 쓰는 자금을 만드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경우에 전통 IRA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지를 정리해 봅니다.


1. 소득이 확 오른 해 – David의 이야기

David는 50대 초반, 프리랜서 컨설턴트입니다.
2024년에 일이 너무 잘 돼서 소득이 크게 올라갔고, 2025년에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 소득이 그대로 세금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 소득이 올라가면서 세율 구간(브래킷)도 한 단계 위로 올라갔고
  • “이대로 두면 세금이 너무 많겠다”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David에게 도움이 된 것이 전통 IRA였습니다.

  • David는 회사 401(k) 같은 직장 플랜이 없습니다.
  • 그래서 일정 소득만 있다면,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전통 IRA 불입액을 그대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David는 2025년 전통 IRA에 8,000달러(50세 이상 catch‑up 포함)를 넣기로 합니다.

그 결과:

  • 과세소득이 8,000달러 줄어들고
  • 그는 높은 세율 구간에 있기 때문에, 세율 구간(브래킷)에 따라 아래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12% 세율 구간: 약 960달러
    22% 세율 구간: 약 1,760달러
    24% 세율 구간: 약 1,920달러​

David에게 전통 IRA는, “유난히 소득이 많이 오른 해에, 그 소득 일부를 세금 대신 은퇴자금으로 옮겨 놓는 안전판” 역할을 해 준 셈입니다.​


2. 건강보험 보조금을 지키고 싶었던 부부 – Mina & James

Mina와 James는 60대 초반 부부입니다.
두 사람은 직장 보험이 없어서, 오바마케어(ACA)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이때 보험료를 좌우하는 중요한 숫자가 바로 MAGI(수정총소득) 입니다.
조금만 기준선을 넘어서도,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가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둘이 연간 소득을 계산해 보니,

  • “딱 3,500달러 정도” 기준을 초과해서
  • 더 좋은 프리미엄 택스크레딧을 못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부부가 선택한 방법은, 소득을 억지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전통 IRA를 이용해 MAGI를 살짝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 남편 전통 IRA 불입: 3,500달러
  • 아내 전통 IRA 불입: 3,500달러
  • 합계 7,000달러를 전통 IRA에 넣고, 그만큼 MAGI를 낮춘 것입니다.​

두 사람 모두 전통 IRA 공제가 가능한 조건이었기 때문에, 이 7,000달러는 그대로 MAGI에서 빠져나갔고, 그 결과:

  • 다시 더 좋은 ACA 보조금 구간 안으로 들어갔고
  •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가 “몇백 달러씩” 줄어드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이 경우 전통 IRA는, “은퇴자금 + 건강보험료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만들어 준 도구가 됩니다.

다만, 확대되어 있는 ACA 보조금(강화된 세액공제)은 지금 법 기준으로는 2025년 작년까지만 적용됩니다.
2026년 올해 이후에도 계속 유지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앞으로 의회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24~2025년까지는 “전통 IRA + MAGI 관리” 전략이 매우 유효하지만, 그 이후에는 규정 변화를 꼭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401(k)가 없는 직장인 – Emma의 작은 시작

Emma는 35세, 작은 회사에 다니는 직원입니다.
그런데 회사에는 401(k)는 물론, 어떤 은퇴플랜도 없습니다.​

Emma는 생각합니다.
“나도 은퇴 준비를 시작하고 싶은데, 회사 플랜이 없으니 어디서부터 해야 하지?”

이때 Emma에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IRA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그녀가 IRA에 넣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7,000달러입니다.​
Emma는 이렇게 정리해 봤습니다.

  • “나는 회사 401(k)도 없고, 소득도 아주 높은 편은 아니다.”
  • “그렇다면 전통 IRA에 넣는 돈은 전액 공제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Emma는 7,000달러를 전통 IRA에 넣습니다.

세금 신고를 해 보니,

  • 과세소득이 7,000달러 줄어들고
  • 그만큼 세금이 줄어 환급액이 늘어났습니다.​

Emma는 이렇게 말합니다.

“회사에서 401(k)를 안 해줘도,
전통 IRA로 나만의 401(k)를 만든 느낌이에요.
세금도 줄고, 은퇴자금도 쌓이니까 동기부여가 되네요.”


4. 2025·2026년 전통 IRA 공제 규정, 핵심만 콕 집어서

전통 IRA는 “넣는 것(불입)”과 “공제받는 것”을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불입은 가능하지만,
소득과 상황에 따라 공제 여부·범위가 달라집니다.​

특히 중요하게 보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나 또는 배우자가 직장 은퇴플랜(401(k) 등)에 가입되어 있는가?
  2. 우리 집 MAGI가 어느 구간에 있는가?

2025년과 2026년에는 이 기준선(MAGI 상한)이 매년 약간씩 올라갑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표로 외우기보다,

  • “내가 직장 플랜이 있는지”
  • “대략 어느 소득 구간인지”
    정도를 세무사와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다만 하나 기억해 둘 만한 포인트는 있습니다.

  • 부부 모두 직장 은퇴플랜이 없는 경우
    → 2025년이든 2026년이든,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전통 IRA 불입액은 한도까지 전액 공제 가능입니다.​

5. 이런 분들은 전통 IRA 쪽으로 하는것이 더 좋습니다.

정리를 해 보면, 전통 IRA가 특히 잘 좋은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퇴 후 세율이 지금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느낄 때
  • ACA 건강보험 보조금 등, 소득에 따라 달라지는 혜택을 지키고 싶을 때
  • 직장에서 401(k)를 제공하지 않는데, 세제 혜택 있는 은퇴저축이 꼭 필요할 때
  • 보너스·사업·스톡옵션 등으로 소득이 유난히 높게 나온 해에 세금 부담을 완화하고 싶을 때

6. 결론 – “어느것이 더 좋다”보다 “언제 어떤 도구가 맞나”의 문제

전통 IRA가 로스 IRA보다 더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둘은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 전통 IRA: 지금 세금을 줄이고, 나중에 세금을 내는 도구
  • 로스 IRA: 지금은 공제 없지만, 나중에 세금 없이 꺼내 쓰는 도구

David, Mina & James, Emma 같은 사례를 보면, 전통 IRA는 2025·2026년 규정 아래에서

  • 과세소득을 줄이고
  • MAGI를 관리하고
  • 은퇴자금을 쌓는 아주 유연한 레버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보입니다.​

실제 재정+은퇴 설계에서는 직장 은퇴플랜 유무를 함께 놓고, 전통과 로스를 섞어 쓰는 은퇴 계획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When a Traditional IRA Makes More Sense (2025–2026 Edition)

Note: This article is intended for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does not constitute tax or investment advice. For personalized guidance, please consult a tax professional.
참고: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세무나 투자 상담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세무나 투자 관련 사항은 반드시 자격을 갖춘 세무나 투자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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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연, CPA

Tel. (706)505-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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