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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아들 둘을 보면서 느낀 것 – 아이들은 엄마의 공부 습관을 닮는다

By 윤종연, CPA
09/27/2026

어리기만 했던 두 아들이 어느새 19살 (2학년), 21살(4학년)의 대학생이 되었다.

두 아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한 가지 느낀 것이 있다.

아이들의 공부 습관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우리 집에서는 특히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습관, 궁금한 것을 찾아보는 태도, 꾸준히 공부하는 방식은 아이가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만들어진다.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말하면서 부모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으로 동영상만 보고 있다면, 그 말이 아이에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

아내는 여름방학 때마다 한국을 방문해서 대학교 강의를 했다. 그때 아이들도 함께 한국에 갔다.

아이들이 대치동 수학학원에서 AMC 과외를 받을 때 나는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곤 했다.

그곳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자주 봤다.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학원에 보낸 뒤 학습지를 펼쳐 놓고 직접 문제를 풀고 있었다.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살펴보고, 어려운 문제는 함께 이해하려고 공부하는 모습이었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것으로 부모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공부해라”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아이의 공부에 함께 참여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는 것보다 부모의 행동을 더 많이 본다.

아이들이 공부하기를 싫어한다고 걱정된다면, 먼저 아이만 바꾸려고 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끄라고 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책을 펴 보자.

나 역시 완벽한 부모는 아니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많은 실수를 했고,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다.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백 번 말하는 것보다, 부모가 공부하는 모습을 한 번 보여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우리 두 아들의 공부 습관은 다행히 나를 닮지 않고 엄마를 닮았다.

아이의 공부는 부모의 말이 아니라 부모의 뒷모습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Note: This article is intended for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does not constitute tax or investment advice. For personalized guidance, please consult a tax professional.
참고: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세무나 투자 상담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세무나 투자 관련 사항은 반드시 자격을 갖춘 세무나 투자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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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연, CPA

Tel. (706)505-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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